대상포진

: 대상포진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더 걱정되는 대상포진! 어린 시절 수두를 앓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는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수포성
질환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주로 고령인 노인분들이나, 수술이나 질병 등으로
체력이나 면역이 저하된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였으나
요즘에는 젊은층에서도 늘고 있는 질환입니다. 감기나 독감
등과 유사한 초기 증상을 시작으로 대개 수일 사이 피부에
통증을 동반한 발진과 물집이 띠모양으로 나타납니다.

대상포진의 원인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되어 있다가 나이가 들거나 각종 질병, 수술 등으로 신체가 허약해졌을 때, 만성피로,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되어 발병하게 됩니다.

대상포진 증상

··· Check List ···

감기나 독감처럼 발열이나 전신권태감 등 몸살 증상을 보입니다.

갑자기 피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가려움이나 통증 등이 생깁니다.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나오기도 하며, 속이 불편한 위장관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눈에 띄는 수포가 생겨나며 통증을 동반합니다.

초기 증상 후 수일 내 물집이 생깁니다.

피부의 감각 신경을 따라 붉은 띠 모양의 수포가 밀집하여 발생합니다.

피부 병변이 모두 좋아져도 발생 부위가 계속 아픈 통증이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형성된 수포는 약 2주간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단, 접촉으로 물집이 터질 경우 궤양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후유증 및 합병증

신경통
가장 흔한 대상포진 후유증 및 합병증으로 매우 사소한 자극이나 스침에도 통증이 느껴지고,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이상 감각을 느끼기도 합니다.
소양증
발진 치료 후에도 만성적인 소양증이 남기도 합니다.

안면신경마비
발진이 얼굴 부위에 발생하였을 때 남기 쉬운 신경장애로 얼굴이 굳어져 눈을 뜨거나 감는 것이 어렵습니다.
척수염
바이러스가 척수에 직접 침입하여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전염성

대상포진 역시 바이러스로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으나 이것은 대상포진 자체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수두를 옮기는 것과 같습니다. 대개 수두 예방주사를 맞지 않았던 분들이나 어린이가 주변 대상포진 환자의 물집이 터질 때 그 안에 있던 바이러스가 옮아가 수두에 걸리게 될 수 있는 것으로, 전염성은 수두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